검색결과3건
연예일반

곽도원, 음주운전 적발에 차기작 ‘소방관’ ‘빌런즈’ 애꿎은 불똥

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에 적발돼 그의 차기작인 영화 ‘소방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 25일 곽도원은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어음초등학교 부근에서 자신의 차량을 세워두고 술에 취해 잠을 자다 경찰의 음주 운전 단속에 걸렸다. 한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 안에서 잠을 자던 그를 깨워 음주 측정을 했고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유를 불문하고 곽도원과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 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에 따라 그의 차기작인 영화 ‘소방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 역시 비상이 걸렸다. 두 작품 모두 촬영이 끝난 상태로 공개 여부를 두고 난항을 겪고 있는 것.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사건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용감했던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다룬 휴먼 실화극이다. 팬데믹으로 인해 촬영이 미뤄진 끝에 어렵게 크랭크업 한 작품이나 곽도원의 음주운전 적발 때문에 개봉이 다시 불투명해졌다. 이외에도 주원, 유재명, 이유영 등의 출연 소식에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빌런즈’는 초정밀 위조지폐 ‘슈퍼노트’를 둘러싼 악인들의 피 튀기는 충돌과 대결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빌런즈’는 촬영을 완료하고 2023년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티빙 측은 현재 곽도원 음주운전 입건과 관련해 방향을 논의 중이다. 함께 출연한 유지태, 이범수, 이민정 역시 애꿎은 피해를 보게 됐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6 15:53
연예

'음주방조' 오승윤→'호구' 편집방송→'멜로' 재촬영 '방송가 비상'[종합]

오승윤이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후 방송가는 비상에 돌입했다. '호구의 연애' 측은 편집방송하겠다는 입장을 전했고, '멜로가 체질' 측은 교체 후 재촬영 및 재정비를 거쳐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순간 잘못된 선택이 예능과 드라마로 불똥이 튀면서 피해가 커졌다. 배우 오승윤은 '여인천하' '매직키드 마수리'를 통해 얼굴을 알린 아역 배우다. 아역에서 성인 배우로 넘어오기 위해선 이미지 변신이 중요했다. 차근차근 한 단계씩 밟으며 성장해왔다. 과거 계약했던 소속사와의 문제 때문에 연기 활동을 이어가기 어려웠다. 그간 가장 힘들었던 것이 회사 문제였다. 아픔을 딛고 지금의 소속사를 만나 MBC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반전 노래 실력과 뮤지컬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전해 뮤지컬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드라마와 예능까지 병행하며 2019년 누구보다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었다. 특히 MBC '호구의 연애'를 통해 '남자 오승윤'의 모습을 보여주며 호감 지수를 높였다. 차기작으로 1000만 코믹 영화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의 드라마 데뷔작 JTBC '멜로가 체질'까지 출연을 확정 지으며 꽃길을 밟고 있었던 터. 그러나 잘못된 선택으로 자신은 물론 회사, 나아가 작품까지 피해를 줬다. 앞서 오승윤은 지난달 26일 오전 1시께 인천시 서구 청라동 한 도로에서 여성 A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일 청라동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오승윤의 BMW 승용차를 50m가량 몰다가 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1%였다. 오승윤은 소속사를 통해 "비록 말리려고 시도하긴 했지만, 끝까지 A씨의 음주운전을 막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다.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고 자신의 입지를 굳힐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오승윤은 음주 방조란 안타까운 선택으로 공백기를 가지게 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7.12 18:15
스포츠일반

<와우> 공습에 한국 게임 “나 떨고 있니?”

신년벽두 국내 게임시장에 미국 블리자드사의 (이하 ) ‘1월 대공습’이 시작됐다. 확장팩 ‘불타는 성전’이 19일부터 공개시범서비스에 나서기 때문. 는 지난해 7월 조사에 따르면 이용자수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52.9%)을 확보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넘버원 글로벌 게임이다. 의 ‘1월 대공세’에 두려움을 넘어 ‘공포’를 느끼고 있는 한국 게임시장을 진단해봤다.△ 2년 3개월 만에 누적매출 1조원는 최근 전세계 유료 회원수 8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스위스·뉴질랜드 인구수보다 많은 숫자로 전세계 237개 독립국가 중 유료 회원수보다 인구수 적은 국가만도 무려 98개국에 달했다.지난해 9월 뉴욕타임스 커버스토리에 실린 ‘가 어떻게 세계 게임시장을 변화시켰나’를 들 필요도 없이 는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고. 또 유일한 월드와이드 MMORPG에 속한다. 2004년 11월 북미에서 첫 출시 이후 첫해 매출 3000억원에 이어 2년 3개월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 최고의 게임사 엔씨소프트의 대표 게임인 를 합한 2005년 매출액이 2339억원. 이 수치를 근거로 2006년까지 추산하면 약 5000억원쯤 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 하나가 엔씨 총 매출의 두 배를 넘어서고 있는 셈이다. 물론 는 글로벌 넘버원 게임이면서 한국에서만큼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MMORPG 분야 1등을 하지 못하고 있다. 10주년을 한 해 남기고 있는 가 철옹성인데다가 유저들의 취향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 한국게임사들 “빨대 꽂았다” 초긴장는 19일부터 첫 번째 확장팩 ‘불타는 성전’의 공개 시범서비스를 전개한다. 게임의 대목인 겨울 방학철인데다가 2주간 무료 서비스라는 회심의 카드를 선보여. 작심하고 한국 시작 공략을 위한 ‘1월 대공습’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의혹의 눈총을 받고 있다. 한국의 게임사들은 이 같은 대공세에 “가 한국 게임시장에 빨대를 꽂았다”는 말을 토해낼 정도다. 두려움을 넘어 공포에 휩싸이는 분위기다. 특히 정액 게임인 등은 적지 않은 유저 이탈을 감수해야 할 판이다. 유저들이 “2주동안 한 번 해볼까”하다가 쪽으로 돌아서게 되는 상황도 예상된다. 가장 먼저 불똥이 튄 것은 한국 MMORPG의 지존인 엔씨소프트의 다. 는 1월 중 테스트 서버 업데이트를 전개하는데 선수를 빼앗긴 셈이 됐다. 홍보 효과가 묻힐 것이 불 보 듯 뻔하기 때문. 그러나 엔씨소프트는 이번 기회를 의 더욱 업데이트를 충실히 할 기회로 삼고. 차기작으로 준비 중인 MMORPG 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는 등 ‘집토끼’를 지키는 데 집중할 생각이다. 반면 같은 외국 게임인 한빛소프트의 에 대한 전망은 두 가지로 나뉜다. 한빛소프트는 지난해 말 라는 자사의 대표작을 무료화로 돌렸다. 의 대공세로 의 상승 곡선이 꺾여 치명타를 맞은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는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의 제작사인 블리자드 출신 빌 로퍼가 만든 게임이어서 “역시 블리자드”라는 평가와 함께 동반상승을 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의 첫 번째 확장팩인 은 16일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출시되는 것을 시작으로 한국과 호주·뉴질랜드·싱가포르에서는 같은 주에 출시된다. 박명기 기자 2007.01.17 09:5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